北, 탄도미사일 1발 발사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일본 방위성은 8월 12일 오전 6시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최소 1발을 발사했으며,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취재진에게 미사일의 최고 고도가 약 90㎞였고, 약 690㎞를 비행한 뒤 일본 EEZ 바깥쪽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항공기나 선박 등의 피해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고이즈미 방위상은 "거듭되는 탄도미사일 발사를 포함해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며, 국민의 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 베이징의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 전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정보 수집과 분석, 신속한 정보 제공, 항공기·선박 등의 안전 확인에 힘쓸 것을 지시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관련 부처 담당자들로 구성된 긴급 대응팀을 소집해 정보 수집과 확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도 이날 오전 6시께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비행 거리를 700㎞ 이상으로 추정했으며, 정확한 제원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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