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8시 55분께 충남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 일대에서 조류가 한국전력 설비에 접촉하면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번 정전으로 409세대 규모 아파트를 포함해 모두 915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전력은 1시간 10분가량 지난 오전 10시 5분께 복구됐다.
정전이 이어지는 동안 주민들은 냉방기 등을 가동하지 못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전은 까치 등 조류가 설비에 닿으면서 낙뢰 보호용 선인 가공지선이 끊어져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태안군은 이날 오전 9시 43분 재난 문자를 통해 정전 사실을 안내하며 "주민들은 전기기기 전원을 모두 끄고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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