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9일 오후 5시 58분께 광주 광산구 하남산단 인근 도로에서 광산경찰서 소속 A 경장이 몰던 승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부딪쳤다. 3차로를 달리던 SUV가 1차로로 차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2차로를 달리던 A 경장의 승용차와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SUV가 중앙선을 넘어가면서 마주 오던 다른 승용차와 2차 사고를 냈다.
2차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인 60대 부부, SUV 탑승자 2명 등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중 크게 다쳐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던 60대 여성은 8월 13일 오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운전자 3명 모두 무면허 운전이거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와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사고 당시 주행 속도와 사고 회피 가능성 등에 대한 감정을 의뢰했다. 각 차량의 주행 동선에 설치된 CCTV 영상도 확보해 운전자들 간 주행 경합, 난폭·보복 운전이 있었는지도 살펴보고 있으며, 사고 전후 차량 상태를 규명하기 위한 차량 감식도 의뢰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고 직전 뚜렷한 주행 경합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사건을 맡은 광산경찰서는 같은 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연관된 사고인 만큼 수사 공정성을 위해 인접한 서부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운전자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 · · · · · · · · ·
관련기사
▶ 경찰관 초과근무 수당 허위수령…광주경찰관 2명 검찰 송치
▶ 음주 뺑소니 경찰관 수사정보, 동료가 캐물어…경찰 압수수색
▶ '양정원 사건 무마 의혹' 경찰관 구속…법원 "도주·증거인멸 우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