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8월 12일 「2026년 보세사 시험」 합격자 56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7월 4일 실시된 이번 시험에는 총 2,705명이 응시했으며, 합격률은 20.7%로 집계됐다.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 '알림 소식〉공고 공시〉관세청 공고'와 한국관세물류협회 누리집(www.kcla.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세사 자격증은 8월 20일부터 우편으로 교부되며, 자격증 소지자가 보세사로 근무하려면 한국관세물류협회의 각 지역협회에 등록해야 한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 점수는 67점, 최고 점수는 86.4점으로 나타났다. 20~30대 응시자는 전체 응시자의 약 62%인 1,687명으로 집계됐고, 합격자 중에서는 약 71%인 400명을 차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는 707명이 응시해 201명이 합격(합격률 28.4%)했고, 30대는 980명 응시에 199명 합격(20.3%), 40대는 701명 응시에 106명 합격(15.1%), 50대는 271명 응시에 46명 합격(17.0%), 60대 이상은 46명 응시에 8명 합격(17.4%)으로 나타났다.

국내 근무 외국인 근로자가 늘면서 보세사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외국인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시험에는 외국인 12명이 응시해 2명이 합격했다. 합격한 외국인은 「관세법」 제175조에 따른 결격사유 확인 서류를 제출해 이상이 없는 경우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보세사는 「관세법」 제164조에 따라 보세판매장, 보세창고, 보세공장 등 특허보세구역의 운영인이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하는 화물관리 전문 자격인으로, 무역량과 보세화물 증가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진희 통관국장은 "2025년 보세사 자격 취득자 1,073명 중 260명이 보세사로 근무하기 위해 한국관세물류협회에 등록을 마쳐 자격증 취득이 실질적인 취업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보세사 제도를 통해 통관물류 화물분야 전문가를 지속 육성하고, 우리 경제의 대외적인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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