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청년정책 전문가 11명과 200분 (사진= 연합뉴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이 8월 14일 청와대에서 청년정책 전문가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직접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정책 전문가 11명과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김태원 청년미래비서관 등 청와대 참모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서복경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민간 부위원장이 '청년 정책 운영체계 진단'을, 김종진 일하는시민연구소 소장이 '불안정한 노동시장 속 일자리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정세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은 '청년 삶의 질, 조건과 과제'를, 신진욱 중앙대 교수는 '정치 신뢰 제고 및 소통 방안'을 주제로 진단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토론 과정에서는 정부의 청년정책이 389개 사업, 약 30조 원 규모에 달하지만 정작 청년들의 체감도는 낮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산발적인 예산 운영 등이 그 원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청년 관점의 체감형·성장투자형 구조 개편, 청년 참여를 유도하는 개인별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분석·설계·집행을 연결하는 기획 및 총괄 기능 신설 등이 향후 과제로 제안됐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여러분의 직접 참여가 중요하다"며 "간담회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간담회는 예정된 90분을 훌쩍 넘겨 200분가량 진행됐다"며 이날 나온 문제의식과 다양한 제안을 향후 심도 있게 검토해 하반기 청년정책 비전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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