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상승분 반납하고 7,000선 재차 (사진= 연합뉴스 제공)

18일 코스피가 장 중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 전환해 7,000선을 다시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4.79포인트(0.64%) 내린 6,933.15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9.83포인트(2.15%) 오른 7,127.77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한때 7,216.62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6,90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 주가가 오른 영향으로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유가와 금리 등 비우호적인 매크로 환경 부담이 반영되며 상승 폭을 반납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8천384억원을 순매수하며 5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6천426억원, 1천4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36%), 삼성전기(-3.47%), 현대차(-2.32%) 등이 내렸고 SK하이닉스(2.92%), SK스퀘어(2.25%), 삼성생명(3.99%), 삼성물산(0.54%)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보험(2.57%), 통신(0.83%), 운송·창고(0.69%) 등이 상승한 반면 IT 서비스(-3.77%), 증권(-2.75%), 운송장비(-2.52%)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31포인트(1.89%) 내린 848.34를 기록했으며 이후 낙폭이 2%대로 확대됐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4포인트(0.22%) 오른 866.59로 출발했다가 등락 끝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70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천547억원, 1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 알테오젠(-2.55%), 에코프로(-3.95%), 에코프로비엠(-4.41%) 등이 내렸고 주성엔지니어링(3.77%), HLB(2.90%), 원익IPS(0.43%)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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