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지난 14일 서울에서 테라파워, HD현대 경영진과 만나 차세대 원자로 '나트륨(Natrium®)'의 상업적 배치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이사, 테라파워 빌 게이츠 이사회 의장과 크리스 르베크 CEO, HD현대 정기선 회장 등 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라파워의 나트륨 프로젝트가 차세대 원전 산업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테라파워는 현재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나트륨 원전 최초 호기를 건설 중이며, 참석 경영진들은 향후 추가 프로젝트 확대 가능성을 두고 의견을 교환하며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워는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의 나트륨 원전으로 차세대 원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건설의 EPC 역량과 HD현대의 주기기 제조 능력을 결합한 파트너십을 성사시키며 북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 5월 현대건설-테라파워-HD현대 차세대 원전 사업 MOU 체결에 이어 이번 만남을 통해 3사의 전략적 공조가 한층 견고해졌다"며 "검증된 EPC 역량과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나트륨 원전 상용화와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산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현대자동차그룹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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