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웹툰 플랫폼 태피툰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행사 ‘애니메 뉴욕(Anime NYC) 2026’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콘텐츠퍼스트가 운영하는 태피툰은 이번 행사에서 BL·로맨스판타지 장르를 주제로 한 공식 패널 세션을 마련하는 한편,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공식 굿즈샵 ‘클럽젬’ 부스도 함께 연다.
태피툰은 지난해 클럽젬 부스만으로 애니메 뉴욕에 참가했지만, 올해는 패널 세션과 팬 참여형 이벤트를 더해 북미 팬들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태피툰과 함께 성장한 BL·로맨스판타지 팬덤’을 주제로 열리는 패널에는 잉크로어, 세븐시즈 엔터테인먼트, 아이즈 프레스 등 북미 웹툰·만화 출판 시장을 이끄는 출판사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두 장르가 소수 취향의 틈새시장에서 벗어나 두터운 팬덤을 형성해 온 과정을 짚어볼 예정이다. 북미 출판사들이 나란히 참여하는 자리인 만큼, 웹툰 원작이 단행본 시장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클럽젬 부스에서는 《맹수주의보》, 《디어도어》, 《아빠,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게요》, 《해구》 등 인기 웹툰 5편을 소재로 한 한정판 굿즈가 마련된다. 랜덤 포토카드, 쉐이커 아크릴 키링, 디오라마 스탠드, 코스터, 엽서·스티커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10주년을 기념해 마스코트 캐릭터 젬과 원하는 키캡을 조합해 나만의 키링을 만들어보는 현장 체험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어니스트 우 콘텐츠퍼스트 최고전략책임자(CSO)는 “태피툰은 지난 10년간 북미에서 BL·로맨스판타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장르 팬덤의 저변을 넓혀 왔다”며 “이번 애니메 뉴욕은 북미 팬들과의 관계를 대화와 참여로 확장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팬들이 웹툰 IP를 더욱 깊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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