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공화 경선 도널즈 승리 (사진= 연합뉴스 제공)

바이런 도널즈 연방 하원의원이 18일(현지시간) 치러진 플로리다주 주지사 후보 공화당 경선에서 47.8%의 득표율로 2위 제이 콜린스 현 부지사(25.2%)를 꺾었다. 도널즈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오랜 지지를 받아왔으며, 11월 본선에서 승리하면 최초의 흑인 플로리다 주지사가 된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데이비드 졸리 전 연방 하원의원이 61.0% 득표율로 본선행을 확정지어 도널즈 의원과 맞붙게 됐다.

와이오밍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메건 데겐펠더 교육감이 공화당 주지사 후보 경선에서 29.7% 득표율에 그쳐 낙선했다. 대신 에릭 바를로 주 상원의원이 45.1% 득표율로 후보에 올랐다. 민주당 경선에서는 케네스 캐스너가 단독 출마해 주지사 후보로 낙점됐다. 와이오밍 연방 상원의원 공화당 경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해리어트 헤이그먼 하원의원이 64.9% 득표율로 후보가 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헤이그먼 후보 지지 사진을 올렸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의 잔여 임기를 채울 플로리다 연방 상원의원 보궐선거 공화당 경선에서는 애슐리 무디 후보가 79.6% 득표율로 손쉽게 후보 자리를 지켰다. 반면 민주당 연방 상원의원 후보 경선에서는 민주사회주의자(DSA) 소속 엔지 닉슨 주 하원의원이 육군 참전용사 출신 알렉산더 빈드먼 후보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닉슨 후보는 97만5천달러의 선거자금으로 1천630만달러 이상을 모금한 빈드먼 후보를 눌렀다.

플로리다주 연방 하원의원 25 선거구 민주당 경선에서는 친이스라엘 성향 중도파 재러드 모스코위츠 현역 의원이 DSA 계열 올리버 라킨 후보를 63% 대 37%로 꺾었다. 공화당에서는 성 비위 의혹으로 하원 윤리위 조사를 받아온 코리 밀스 현역 의원이 TV뉴스 앵커 출신 라리언 엘라이자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카탈리나 라우프 후보도 제19선거구 경선에서 22.0% 득표율로 짐 슈워첼 후보(29.1%)에게 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밀스 의원의 패배와 관련해 트루스소셜에 "내 친구인 밀스 의원에게 출마하지 말라고 했지만 듣지 않았다"며 "이제 훌륭한 후보 엘라이자를 얻었다. 나는 그를 전적으로, 완전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알래스카주 연방 상원의원 경선에서는 상위 4인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에 따라 현역 공화당 소속 댄 설리번 상원의원(42.8%)과 민주당 소속 메리 펠톨라 전 연방 하원의원(48.0%)이 나란히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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