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헬스케어 기업 라메디텍이 브라질을 발판 삼아 중남미 의료미용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라메디텍은 이달 중순 방한하는 브라질 의료진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의 ‘퓨라셀 MX(Puraxel MX)’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현지 핵심 의료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별 제품 인증, 유통망 확대를 함께 추진하는 단계적 시장 진입 전략의 일환이다.

퓨라셀 MX는 라메디텍의 레이저 소형화 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에스테틱용 복합 레이저 미용기기로, 피부관리와 탈모관리 등 여러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에 쓰일 수 있다. 시술 목적과 부위에 따라 프로토콜을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의료기관과 전문 에스테틱 시장 모두에서 활용 폭이 넓다는 설명이다.

이번 트레이닝에서는 국내 성형외과·피부과 의료진이 브라질 의료진에게 탈모 및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임상 사례와 시술 프로토콜을 전달하고, 직접 시술 실습도 진행한다. 이어 브라질 의료진은 라메디텍 본사를 찾아 핵심 기술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확인하고, 체험형 사후면세점 ‘퓨라셀 뷰티 라운지’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라메디텍은 이 프로그램을 중남미 진출을 위한 사업화 플랫폼으로 삼아 현지 의료진 대상 교육과 임상 지원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각국 핵심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도입과 시장 확산을 함께 이끌어간다는 구상이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중남미는 메디컬 에스테틱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트레이닝을 시작으로 현지 의료진 확보와 제품 인증, 유통망 구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제품 도입과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사업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라메디텍은 브라질과 파라과이 등 중남미 국가에서 퓨라셀 MX의 제품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국가별 인증 일정에 맞춰 현지 유통 파트너와 의료진 네트워크를 미리 확보하고, 인증이 끝나면 의료기관과 전문 에스테틱 시장을 중심으로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브라질을 거점으로 인접국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구상인데, 실제 인증 취득 시점과 현지 규제 대응 속도가 이 전략의 성패를 가를 변수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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