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지도부가 8월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전체 당협위원장을 일괄 사퇴시킨 뒤 당원 투표로 다시 뽑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현역 의원이 맡고 있는 당협까지 포함한 254개 전체 당협위원장이 대상이다. 지도부는 이날 오전 비공개 회의에서 1시간 넘게 논의를 이어갔다.
그러나 정점식 원내대표와 일부 비당권파 최고위원들이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고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자리를 뜨면서 결론이 미뤄졌다. 정 원내대표는 당헌·당규상 규정만으로 절차를 생략하고 당협위원장을 다시 뽑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취지로 우려를 표했다. 지도부는 오후 늦게 최고위를 다시 열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장동혁 대표는 당규상 8월 말 임기가 끝나면 다시 뽑아야 하는 만큼 구체적 절차는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정하면 된다며 전면 교체 방침을 재확인했다. 장 대표가 임명한 조광한 최고위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 원내대표 해석에 동의 못 한다"며 "몇 년을 한 당협위원장이 책임당원 투표에서 이길 자신이 없으면 물러나는 게 맞다"고 말했다.
친한계인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지도부가 전체 당협위원장을 평가할 수 있는 권위가 없다"며 "사실상 미리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당규에 명시된 대로 원칙과 기준에 의해 선출한다"며 "특정 계파 찍어내기나 내리꽂기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페이스북에 "야당이 사당화되면 이재명 연임 독재 못 막는다"는 글을 올렸다.
최고위에 이어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도 일부 의원들이 전체 당협위원장 재선출은 최고위 단독 결정 사안이 아니라 의총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의결권은 최고위에 있지만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장 대표는 여당과 싸우지 않는 당협위원장은 교체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이날 최고위에서는 추승호 전 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을 중앙당 미디어대변인으로 임명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장동혁 "중진 불출마 희생하면 총선서 좋은 결과"…이재명 개헌 언급도 비판
▶ 장동혁 "李대통령 경축사는 안보 포기"…민주 "옹졸·무책임" 반박
▶ 국민의힘, 오세훈과 국회서 부동산 토론회…"재개발·재건축 규제 풀어야"
· · · · · · · · · ·
함께 보면 좋은 상품
[네이버] 메이크샐러드 단백질 닭가슴살 직장인 벌크업 저당 식단 냉동 도시락 간편식 바베큐 외 15종 — 4,900원
[쿠팡] 다처리 틈새 브러쉬 욕실 청소솔 — 2,050원
※ 이 글에는 네이버 쇼핑 커넥트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 발생 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이 글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