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1TV '다큐 인사이트'가 20일(목) 밤 10시 '반도체 머니 돈의 궤적'을 주제로 방송된다.
2026년 여름 국내 주식시장은 이른바 '삼전닉스' 반도체 머니를 둘러싼 열기로 들끓고 있다. 7월 한 달간 매도·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지 않은 날은 단 4일에 불과했다. 이번 편은 AI 혁명으로 폭증한 반도체 수요가 만든 부와 그 이면의 그늘을 함께 짚는다.
반도체가 바꾼 사람과 땅의 풍경
퇴직금과 전세 보증금을 합친 전 재산 2억 7천만 원을 SK하이닉스에 투자한 31세 김혜산 씨는 순자산이 한때 120억 원까지 불어났다. 배우 전원주는 2만 원대에 매수해 장기 보유한 SK하이닉스 주식으로 큰 수익을 거두고 있다고 소개된다. 도시학자 김시덕은 "저는 반도체 벨트를 몇 년 전부터 '확장된 강남'이라고 불러왔습니다. 산업이 자리 잡은 곳에 돈이 모이고, 그곳에서 다시 돈이 돕니다"라고 말한다.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에서는 25세 근로자가 월 최대 700만 원을 벌고, 인근 식당 월 매출도 1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완의 부와 그림자, 그리고 반전된 시장
인구 2,300만 명 중 약 300만 명, 10명 중 1명이 TSMC 주식을 보유한 타이완의 사례도 다뤄진다. 대만국립중앙대 경제학과 우다런 교수는 "반도체 산업의 임금 상승이 전체 평균에 착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화려한 성장 뒤에는 또 다른 그늘이 존재합니다"라고 지적한다. 반도체 종사자와 비종사자의 소득 격차는 3.5배에 달하지만, 반도체 산업 종사자는 전체 노동자의 3%에 불과한 것으로 소개된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투자로 10억 원의 수익을 낸 뒤 15분 만에 전액을 재투자했다가 한 달 만에 약 5억 원의 손실을 기록 중인 33세 이석현 씨, 120억 원까지 불어났던 자산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김혜산 씨의 사례를 통해 급락장의 혼돈을 보여준다. 투자자문사 대표 곽상준은 "6개월 뒤, 1년 뒤의 세상을 누가 알겠습니까.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착각합니다. 그 확신이 이번 시장을 휩쓸었습니다"라고 말한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다큐 인사이트 |
| 방송 | KBS 1TV, 8월 20일(목) 밤 10시 |
| 주제 | 반도체 머니 돈의 궤적 |
| 출연 | 김혜산, 전원주, 이석현, 김시덕(도시학자), 우다런(대만국립중앙대 교수), 곽상준(투자자문사 대표) |
출처 : K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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