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스타일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전개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마크곤잘레스가 2026년 가을·겨울(FW) 시즌 캠페인을 공개하고 신규 컬렉션을 내놨다.
이번 시즌은 ‘PLAYGROUND’를 콘셉트로 삼아 어린 시절 놀이터와 학교, 동네 골목에서 뛰놀던 자유로운 기억을 브랜드 특유의 감각으로 풀어냈다. 색 바랜 철봉의 질감, 모래의 노이즈, 낙서가 남은 벽면 등 유년기를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에 두들 드로잉과 유머러스한 그래픽, 스케이트 컬처를 더해 자유분방한 무드를 완성했다. 캠페인 메시지는 ‘MAKE ANYWHERE A PLAYGROUND’로 정했다. 창고나 옥상처럼 무심코 지나치던 공간도 누군가에게는 놀이터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을 담았는데, 일상 공간을 놀이의 무대로 치환하는 시선이 이번 캠페인의 핵심 축으로 읽힌다.
캠페인과 함께 공개된 이번 시즌 대표 아우터는 워크재킷이다. 90년대 레트로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다듬고 유틸리티 웨어와 밀리터리 디테일을 중심 요소로 살렸다. 코듀로이 소재의 카라넥과 웨스턴 요크 디테일, 체크 패턴 안감으로 빈티지한 인상을 냈고, 가슴에는 브랜드 로고를 절제된 톤으로 배치했다. 이번 시즌부터 여성 핏이 새롭게 추가돼 사이즈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도 눈에 띈다.
경량다운 라인업도 두 종류로 함께 출시됐다. 이 가운데 ‘에센셜 엔젤 경량다운 재킷’은 솜털 함유량 90%의 RDS 인증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으며, 후드 라인과 소매 끝단에는 브랜드 시그니처 사인 로고를, 가슴에는 엔젤 로고를 은은하게 배치했다.
마크곤잘레스 관계자는 “이번 FW 시즌 캠페인은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일상의 익숙한 공간을 마크곤잘레스만의 위트 있는 시선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라며 “워크재킷을 비롯한 시즌 신상품을 통해 각자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스타일링하는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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