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 사이판

이랜드파크 해외호텔법인이 운영하는 PIC 사이판이 리조트 휴양과 현지 학교 수업을 함께 즐기는 미국식 스쿨링 프로그램 ‘아카데믹 펀 스쿨링(Academic Fun Schooling)’ 패키지를 21일 선보였다. 투숙 기간은 2027년 3월 31일까지다.

이 패키지는 사이판 현지에서 학교와 연계해 내놓은 이른바 ‘에듀캉스(교육+바캉스)’ 상품이다. 자녀에게 영어 학습 기회를 주는 동시에 현지 또래와 어울리며 문화를 체험하게 하고 싶어하는 부모들의 수요를 겨냥했다.

패키지에는 객실 숙박과 하루 세 끼 올인클루시브 식사, 워터파크 및 수영장 무제한 이용, 현지 학교 수업 참여 등이 포함됐다. 성인 1인과 소인 1인을 기준으로 구성되며 소인 식사는 투숙 기간 내내 무료로 제공된다. 학교 정규 수업은 만 3세부터, ESL 수업은 만 6세부터 신청할 수 있고 일정은 1주·2주·3주 과정 중 선택하도록 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공항 픽업과 샌딩 서비스, 4박 예약 시 1박 무료, 키즈 웰컴 기프트 등이 함께 제공된다. 투숙 기간이 길어질수록 부이바 음료 이용권과 사이판 버킷리스트 투어 이용 횟수도 늘어나며, 2주 이상 머물 경우 스냅 사진 촬영도 1회 추가된다. 기간별로 혜택 폭을 차등화해 장기 투숙을 유도하는 구조로 읽힌다.

스쿨링 과정은 미국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유콘 국제학교(EUCON), 마운트 카멜 스쿨(MCS), 사이판 국제학교(SIS)를 포함해 현지 정규 사립학교 5곳 중 한 곳을 골라 진행한다. 학교 등록 대행과 보호자 오리엔테이션, 등하교 셔틀버스는 무료로 지원되며 사전 요청 시 어린이 도시락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자녀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보호자는 프라이빗 비치와 테니스, 인공 파도타기 등 리조트 기본 시설은 물론 골프와 마사지 등 개별 일정을 소화할 수 있다. 하교 후에는 워터파크와 엔터테인먼트 쇼, 키즈클럽 등을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가족이 함께 또는 따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구조다.

PIC 사이판 관계자는 “최근에는 자녀의 영어 교육에서 단순한 학습보다 현지 또래와 어울리고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며 “패키지 하나로 학교를 일일이 찾아보고 등록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줄이고 자녀의 교육과 부모의 휴양을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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