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1 나눔 0700이 22일(토) 오전 11시 25분 희소 뇌종양을 앓고 있는 다섯 살 은우와 가족의 사연을 전한다. 이번 방송의 제목은 '은우야, 살아줘서 고마워'다.
시한부 판정을 넘긴 다섯 살 은우
서울에 사는 은우는 지난해 뇌간 교종이라는 희소 뇌종양을 진단받았다. 의료진으로부터 "1년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1년의 고비를 넘긴 상태다. 종양은 탁구공 크기로 뇌 깊숙한 곳에 위치해 수술이 어려워 항암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뇌종양 여파로 신체와 언어 발달이 또래보다 늦어, 혼자 걷지 못하고 엉덩이로 밀고 다니며 짧은 몇 마디 말만 구사할 수 있는 상태다.
홀로 가족을 돌보는 엄마 은주 씨
은우의 곁은 엄마 은주 씨(31)가 지키고 있다. 은주 씨는 아들을 돌보는 동시에 20년째 뇌경색을 앓는 아버지(72)와 당뇨 합병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어머니(65)까지 함께 돌보고 있다. 가족의 수입은 수급비 150만 원과 한 부모·아동수당을 더해 한 달 약 200만 원이 전부이며, 18평 남짓한 집에서 이 돈으로 생활비와 병원비를 모두 감당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은우가 치료하고 있는 뇌종양은 평생을 치료해야 하는 병"이라며 "표적 치료 약재를 쓸 경우 한 달에 약 3천만 원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걷고 웃으며 내일을 꿈꾸도록
은우에게는 항암치료 외에도 보행과 언어 발달을 위한 재활치료, 물리치료, 언어치료가 필요하지만 병원 지원이 끝나면서 치료비 전액을 가족이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경제적 부담으로 재활치료와 언어치료는 중단된 상태이며, 앞으로 필요한 치료 비용은 수천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주 씨는 "MRI를 늦게 찍었다면 아이를 먼저 하늘나라에 보냈을 뻔했다"며 "참 돈이 뭐라고, 아이가 아픈 것도 몰랐다"고 말했다. 나눔 0700은 한 통화 3,000원의 후원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EBS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 항목 | 내용 |
|---|---|
| 프로그램 | 나눔 0700 |
| 방송 | EBS1, 8월 22일(토) 오전 11시 25분 |
| 주제 | 은우야, 살아줘서 고마워 |
| 출연 | 은우, 엄마 은주 씨, 할머니 춘하 씨 |
출처 : EBS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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