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카이탁 메인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열린 '2026 TIMA 인터내셔널 뮤직 어워즈(TMElive International Music Awards)'가 지난 23일 막을 내렸다.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TME)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라인업과 무대 규모를 앞세워 언어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 축제로 진행됐다.
올해 TIMA는 'Shine', 'Starlight', 'Aurora' 세 가지 테마로 무대를 구성했으며, 참여 아티스트도 34팀으로 늘었다. 중화권 음악은 물론 유럽·미국, 일본·한국·태국 등 각지의 음악계를 두루 아우른 것이 특징이다. 라인업에는 TAEYONG, NexT1DE, KiiiKiii, ALPHA DRIVE ONE, Hearts2Hearts, Daniel Seavey, 82MAJOR, ALLDAY PROJECT, YEONJUN, BABYMONSTER, RIIZE, aespa, TOMORROW X TOGETHER, SUPER JUNIOR, WayV, NEXZ, MODYSSEY, KickFlip, EVAN, MEOVV, PLAVE, NMIXX, NCT WISH, IVE, TAEYEON, Charlie Puth, Stray Kids 등이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대중음악과 서구권 아티스트가 한 무대에 오르며 서로 다른 음악적 색깔이 뒤섞인 무대가 이어졌다. 다양한 국적과 장르의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은 만큼, TIMA가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려는 시도로 읽힌다. 다만 참여 규모가 커진 만큼 앞으로 시상식의 정체성과 심사 기준을 얼마나 명확히 세우느냐가 장기적 신뢰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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