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추에이터 부품 전문기업 포톤이 생산 공정 자동화를 확대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포톤이 지난 12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당기순이익 기준 전년 말 대비 약 76억원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생산 공정 전반에 걸쳐 추진해 온 자동화 설비 투자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톤은 지난해부터 권선기와 코일 자동 커팅기 등 핵심 공정의 자동화 전환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일반 권선기 116대와 코일 자동 커팅기 111대를 운영 중이다. 반복 공정을 자동화하면서 불량률 관리 역량을 끌어올리고 원가 구조를 개선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인건비 절감 효과에 그치지 않고 품질 균일성 확보로까지 이어졌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 개선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도 엿보인다.

포톤은 오는 9월까지 권선 자동화 설비를 총 252대 규모로 구축하기로 확정했고, 연말까지 생산능력을 추가로 늘리기 위한 설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계획대로 증설이 마무리되면 생산능력과 원가 경쟁력이 동시에 강화되며 중장기 수익성 기반도 탄탄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포톤은 자동화 투자와 함께 신사업 부문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생산 효율성 개선과 신규 성장동력 확보가 맞물리면서 하반기 이후에도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포톤 관계자는 “생산 자동화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회사의 수익구조와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연내 계획된 자동화설비 증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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