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인 직원들이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이미인 제공)

화장품 ODM 전문기업 이미인(대표 김주원, 박정완)이 26일 경영기획, 생산, 개발, 영업 등 회사 경영 전반에 AI를 도입해 ODM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AX 4대 전략'을 수립해 실천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인의 AX 4대 목표는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업무를 효율화하고, 제형 노하우와 제조 처방 등 생산·제조 현장의 암묵지를 디지털 자산화하며, 이 변화를 회사 경영에 내재화해 화장품 ODM 밸류체인 전반에 AX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인은 맞춤형 원단 추천, 해외 규제 분석 등 현업에서 즉각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업무부터 AI 에이전트를 우선 적용하고 있다.

무엇을 도입했나

이미인은 지난 6월부터 '원단 추천 AI'를 개발해 제품 개발 과정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 시트마스크 원단 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부드러운 느낌', '밀착감이 좋은 원단'처럼 수치화하기 어려운 고객의 비정형적 요구에도 맞춤형 원단 데이터를 추천하고 근거를 제시하도록 시스템화했다. 같은 달 '수출규제서류 플랫폼'도 내부적으로 열어 해외 고객사의 규제 관련 서류 요청부터 후속 대응, 최종 전달까지의 과정을 하나의 표준화된 워크플로로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전문성과 반복적 검토가 동시에 필요한 성분규제 업무를 위해서는 '글로벌 성분규제 스크리닝'을 개발 중이다. 제품 성분표를 업로드하면 AI가 국가별 규제정보를 수집·분석해 성분과 매칭하고, 규제 여부와 근거를 제시한 뒤 검토 결과와 보고서까지 생성하는 방식이다.

얼마나 빨라졌나

이미인은 원단 탐색과 추천, 관련 자료 작성 등에 걸리는 리드타임이 기존 평균 약 115분에서 25분으로, 78%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과거 담당자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했던 고객 요구 분석과 원단 탐색, 추천 과정을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재설계한 결과다. 원단 개발 과정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와 사용자 피드백도 추천 과정에 반영되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 설명

이미인 측은 AX의 목적은 새로운 AI 기술을 얼마나 많이 도입하느냐가 아니라 현업에서 실제로 활용해 업무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있다며, 담당자의 경험과 노하우에 의존했던 업무를 데이터와 AI로 연결하고 그 과정에서 축적되는 전문성을 조직 전체가 다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업무 생산성과 고객 대응력을 함께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이미인은 하이드로겔과 기초 스킨케어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한 화장품 연구·개발 및 OEM/ODM 전문 기업이다. 고분자 하이드로겔, 캡슐화 제형 등 독자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출처 : 이미인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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