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페스티벌 연관어 및 소비자 반응 (사진= KPR 제공)

종합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강진) 부설 KPR 인사이트연구소는 워터밤, 대구 치맥 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주요 여름 축제와 지역 축제, 브랜드 팝업 관련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6일 밝혔다. 소비자들이 축제를 수동적 관람이 아닌 능동적 체험과 공유의 장으로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분석의 핵심이다.

분석 결과 여름 페스티벌 연관어에서 '여행', '물놀이', '분위기', '햇살', '먹거리', '낭만'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나타났다. 축제와 여행의 경계가 흐려지면서 여름 축제는 공연 관람에 그치지 않고 타 지역의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함께 경험하는 여행형 여가 콘텐츠로 소비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얼마나 늘었나

연도별 지역 축제 개최 건수는 2023년 1129건에서 2025년 1214건으로 약 7.5%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여름철 지역 축제 후기 관련 언급량은 3만1084건에서 4만3121건으로 38.7% 급증해, 개최 건수보다 훨씬 빠르게 늘었다.

항목2023년2025년
지역 축제 개최 건수1129건1214건
여름철 지역 축제 후기 언급량3만1084건4만3121건

브랜드는 어떻게 활용했나

브랜드 팝업 부스에 대한 소비자 담론은 약 95%의 긍정 비율을 기록했으며 '기대', '특별한', '다양한', '풍성' 등의 키워드가 주를 이뤘다. 러쉬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에 야외 샤워장을 마련해 관람객의 더위를 해소하며 자사 샤워 제품을 체험하도록 했다. AHC는 워터밤 서울에서 선케어 부스를 운영해 강한 자외선과 물에 노출되는 축제 환경을 제품 체험의 장으로 전환했다.

해외 축제에서도 K-브랜드의 체험형 마케팅이 이어졌다. CJ제일제당은 K-CON에서 비비고 부스를 운영해 K-푸드를 한류 콘텐츠와 결합했으며, 메디큐브는 코첼라에 입성해 현지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피부에 적용해보는 부스를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체코 음악 축제 '록 포 피플' 현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운영해 진흙과 땀에 오염된 관람객의 옷을 즉각 세탁해주는 방식으로 제품 효용을 알렸다.

KPR에서 공공기관·지자체의 PR과 오프라인 이벤트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하는 신명희 부문장은 "페스티벌 마케팅의 성패는 부스의 크기가 아니라 소비자의 숨은 니즈를 얼마나 세밀하게 읽느냐에 달려 있다"며 "가장 덥고 지친 순간에 솔루션을 제공한 브랜드가 축제가 끝난 후에도 소비자 기억에 더 오래 남는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KPR 인사이트 트리 산업 리포트 '물줄기 너머의 비즈니스, 여름 페스티벌 마케팅'에 게재돼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KPR 보도자료(뉴스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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