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해외 진출의 출발점이었던 홍콩 1호점을 전면 리노베이션했다. 2018년 문을 연 이 매장은 홍콩 최대 재래시장과 대형 쇼핑센터가 자리한 몽콕 번화가에 위치해 있으며, bhc가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발을 들인 상징적인 곳이다.

이번 리뉴얼은 매장 외관과 내부 디자인은 물론 메뉴 구성까지 손을 댔다. 출입구에는 브랜드 캐릭터 뿌링이를 활용한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고, 매장 전면에는 사이니지와 미디어월을 설치했다. 내부는 브랜드 상징색인 노란색과 별 하나 치킨 사인을 활용해 시각적 통일감을 살렸다.

메뉴 구성도 새로 짰다. 기존 플래터 메뉴군을 개편하며 어묵탕을 활용한 어묵탕 플래터를 새로 선보였고, 호떡과 아이스크림을 결합한 디저트 메뉴도 추가했다. 매장에 오래 머무는 손님들의 동선을 고려한 구성으로 풀이된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홍콩 1호점은 bhc의 첫 해외 매장으로 브랜드의 글로벌 사업을 시작한 의미 있는 매장”이라며 “이번 새단장을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한 공간과 현지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를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한층 높이고, 홍콩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bhc는 홍콩을 포함해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미국, 캐나다 등 9개국에서 5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홍콩에는 2018년 처음 진출했으며 현재 2개의 직영 매장을 두고 있다. 8년 만의 재단장이 현지 매출 확대로 이어질지, 아시아 외식 시장에서 K-푸드 브랜드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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