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를 전개하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이 핀란드, 덴마크, 스웨덴 등 북유럽 시장에서 오프라인 채널을 잇달아 확대하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넓히기에 나섰다. 그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를 오프라인 체험 공간으로 옮겨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핀란드에서는 이달 8일 헬싱키에서 열린 K뷰티 행사 '예뽀 코리아 페스티벌'에 참가해 독립 부스를 마련하고 대표 제품인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등을 선보였다. 현지 인플루언서를 초청하고 SNS 홍보를 병행한 결과 행사 당일 몰 오브 트리플라 내 매장 매출이 평소 주말 대비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덴마크에서는 현지 백화점 체인 샐링의 오르후스·올보르점에 이어 코펜하겐점까지 입점을 넓혔다. 코펜하겐점 신규 오픈에 맞춰 지난 21~22일에는 K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향후 샐링과의 시즌별 협업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웨덴에서는 뷰티 플랫폼 리코의 드로트닝가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단독 팝업을 열고 센텔라 앰플, 앰플 폼, 퀵 카밍패드 등 센텔라 라인을 소개했다. 온라인 채널에서 쌓은 인지도를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온라인 배너와 커뮤니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전항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대표는 “북유럽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국가별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강화해 현지 특성에 맞는 온·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유럽 3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이번 오프라인 행보는 K뷰티의 유럽 시장 확장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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