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HPC 인프라 솔루션 기업 클루닉스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Summit Seoul & Expo 2026’에 참가해 자체 개발 플랫폼 ‘노바티어(NovaTier)’를 선보였다.

클루닉스는 이번 전시 부스에서 노바티어의 시연 영상을 상시 상영하며 관람객을 대상으로 기능 설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노바티어는 Slurm, 쿠버네티스, 도커를 하나의 실행 체계로 통합해 대규모 GPU 클러스터에서 모델 학습부터 서비스 배포까지 한 플랫폼에서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오케스트레이션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유휴 GPU를 자동으로 회수하고 재할당하는 정책 기반 자원관리 기능이 이번 시연의 핵심으로 다뤄졌으며, 참관객들은 실제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작동 방식을 확인했다.

올해 전시에서는 에이전틱 AI, 피지컬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와 함께 AI 자원·워크로드 운용 효율화에 대한 업계 관심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클루닉스 부스에는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노바티어가 대규모 국가 AI 인프라 자원 운영에 적용된 사례에 참관객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6월 국제 슈퍼컴퓨팅 콘퍼런스(ISC 2026)에서 발표된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 TOP500에서 20위에 오른 B200 기반 GPU 클러스터로, 올해 5월 말 기준 159개 산·학·연 과제가 실제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 단위 인프라에 실적용된 사례라는 점이 다른 부스와 차별화된 관심을 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클루닉스는 이와 함께 HPC·AI 상식 OX 퀴즈 이벤트를 열어 전문 용어와 자사 솔루션의 특징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일반 참관객과도 접점을 넓혔다.

클루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파악한 고객 요구를 노바티어 고도화에 반영하는 한편, AI 인프라·HPC 분야의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담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진우 클루닉스 대표는 “AI 인프라 경쟁력은 이제 GPU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아니라 확보한 자원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영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노바티어가 실제 인프라 운영에서 어떤 가치를 만드는지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들은 요구사항을 솔루션 고도화에 반영해 AI 인프라 운영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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