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보복 공습 격화 (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이란 사이의 무력 충돌이 9월 1일(현지시간) 이후 급격히 악화하고 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정오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의 방공 시설과 해상 자산 등 100여 개 표적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승인한 '유조선에는 유조선' 방침에 따라 이란 유조선 2척에 대한 공격도 포함됐습니다.

이란은 즉각 반발하며 재보복에 나섰습니다.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의 무인공격기 MQ-9을 격추했다고 주장했으며, 요르단과 바레인 내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 약 25발을 발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란 측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으며, 이란 적신월사는 호르모즈간주에서 4명 사망, 50여 명 부상, 후제스탄주에서 7명 사망 및 8명 부상 등의 피해를 보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세 번째 공격이 가해지면 이란은 국가로서 완전히 전멸할 것"이라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반면 이란 측은 침략자에 대한 가혹한 처벌을 예고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31일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가 공격받는 등 민간 선박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가 미국의 공격을 규탄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한 직후 발생해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10개국 정상은 무력 충돌이 국제법 위반임을 지적하며 정치·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양측의 강경 대치로 국제유가는 5%가량 급등했고 뉴욕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이란 혁명수비대, 미군 공습 대응 보복 작전 돌입

▶ 이란, 미군 기지 미사일 공격…미·이란 보복 공방에 중동 긴장 고조

▶ 미군, 호르무즈 라라크섬 공습…이란 혁명수비대 로켓발사대 타격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