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승원·용혜인 후보자 지명 철회 요구 (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은 9월 3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제기하며 청와대의 인사 검증 실패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를 위한 '방탄용 인선'이라고 규정하며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김 후보자의 과거 신약 임상 청탁 의혹을 뇌물죄로 규정했고, 주진우 의원은 공소 취소 가능성을 언급한 김 후보자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장관직 부적격성을 강조했습니다.

용혜인 후보자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은 지명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장 대표는 용 후보자의 의원직 유지와 배우자 채용 논란을 언급하며 위선적인 행태라고 비판했으며, 김재원 최고위원은 과거 시민단체 활동을 겨냥해 강도 높은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기본소득당의 정당 운영 방식을 숙주 정당에 비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인선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무능한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임이자 정책위의장은 대통령이 두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할 경우, 이번 개각은 국정 쇄신이 아닌 '방탄 개각'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임 의장은 이러한 오만한 결정이 이재명 정권의 조기 레임덕을 불러오는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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