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엑스알로보틱스가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NDR)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물류자동화 중심에서 로봇자동화 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는 과정과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측은 이번 설명회에서 올해 1분기 로봇자동화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전체 수주의 60.4%를 차지한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현재 티엑스알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과 산업용 로봇, 관제 소프트웨어 등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반도체 및 전자부품 제조 현장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물류자동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로봇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향후 기업 가치 평가에 긍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장기 로드맵도 공개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대만 지사 설립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랜덤 피스피킹 로봇, 모듈형 로봇핸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로봇핸드 기술을 고도화해 향후 세미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는 “검증된 로봇·물류자동화 사업 역량 위에 지능형 로봇 기술을 더해 로보틱스 기업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업설명회를 계기로 투자자들과 더 적극 소통하여 시장에서 회사의 성장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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