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9월 7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게 제기된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 등을 방어하기 위해 당 차원의 전담 대응팀을 구성했습니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후보자를 향한 네거티브 공세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대응팀에는 한민수·전용기 최고위원을 비롯해 조계원 대변인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이 합류했습니다. 당은 후보자 개인의 소명과 별개로 당 차원에서 조직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해 야권의 비판을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의혹 제기의 중심에 있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향해 강도 높은 역공을 펼쳤습니다. 조계원 대변인은 과거 검찰이 2년간 수사하고도 기소하지 못한 사안임을 강조하며, 한 의원이 입수한 수사 자료와 녹취록의 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의겸 의원 역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 의원의 편집 방식을 비판하며 날 선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당내에서는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한 기류가 감지됩니다. 이수진 의원과 박지원 의원 등은 용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청문회 과정에서 엄격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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