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여성이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첫째 딸을 친정에 방치하고, 새 남편에게는 해당 자녀를 입양아라고 속여온 사연이 9일 매체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해당 여성은 20대 초반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지병으로 남편과 사별한 뒤, 아이를 친정에 맡긴 채 육아에 거의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재혼한 여성은 새 남편에게 딸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고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했으며, 현재 새 남편과의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를 더 출산한 상태입니다.

최근 새 남편이 첫째 딸이 아내를 닮아가는 모습에 의구심을 품고 입양 여부를 묻자, 여성은 부모가 봉사활동 중 입양해 자신의 호적에 올린 아이라는 거짓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진실을 알게 된 딸이 항의하자 오히려 폭행까지 가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삼촌인 제보자는 여동생의 아동학대 행위를 신고할지 고민 중이며, 법조계에서는 방임 및 폭행 혐의에 대해 엄중한 책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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