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인 신발 브랜드 탐스(TOMS)가 태극기 문양을 잘못 표기한 제품을 판매해 비판을 받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팀은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탐스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국기 패치 속 태극기 4괘가 실제와 다르게 그려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글로벌 기업들이 국가 상징물을 활용하면서 기본적인 검증조차 거치지 않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실수를 넘어 국가 정체성을 훼손하는 문제로, 기업들의 안일한 디자인 검수 체계가 개선되지 않는 한 유사한 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는 잘못된 국기 디자인 소스를 유통하는 업체들의 책임도 거론된다. 서 교수는 “항의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전 세계에 태극기를 올바르게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국가 상징물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국가 홍보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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