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브랜드, 역세권, 생활 인프라를 모두 갖춘 단지에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방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4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6.66대 1보다 크게 하락했다. 시장 위축 속에서도 입지적 강점을 갖춘 단지들은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실제로 부산 남구 ‘더샵 트리센트’와 대구 수성구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등은 우수한 교통망과 교육·생활 환경을 앞세워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입주 이후에도 이러한 단지들은 주변 시세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자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부산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와 ‘레이카운티’는 분양가 대비 수억 원의 웃돈이 형성되며 지역 내 주거 선호도를 입증했다.

전문가들은 지방 시장이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상품성과 편의성이 검증된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향후 주거지 선택 시 브랜드의 신뢰도와 더불어 입주 후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인프라의 균형이 가격 방어력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 연제구에서는 GS건설이 ‘연제갤러리자이’를 공급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해당 단지는 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리뉴얼된 브랜드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이 외에도 충남 천안에서는 대우건설의 ‘두정역 푸르지오 그랑피크’와 현대산업개발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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