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 5학년 A양의 모친이 지난 9월 3일 교사 B씨와 교감 등 교직원 3명을 경찰에 고소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일 A양은 시험지 교체를 요구하며 욕설을 퍼붓고 교사 B씨의 머리채를 잡거나 발로 차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교장과 교감 등 교직원들이 제지에 나섰으나 A양은 이들에게까지 폭언과 물리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학생의 모친은 고소장에서 사건 당시 교사 B씨가 A양에게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고, 과거 수업 중에도 부적절한 언행으로 정서적 학대를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더해 모친은 별도로 청주시 아동복지과에 교감 1명, 교사 3명, 교육실무사 1명 등 총 5명을 아동학대 혐의로 신고했습니다.
학교 측은 A양의 정서적 어려움을 고려해 사안을 원만히 처리하려 했으나, 학부모의 고소 이후 교육청과 대응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현재 A양은 출석정지 조치를 받은 상태이며, 청주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23일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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