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팅사 슈츠커뮤니케이션의 김태연 대표가 글로벌 시니어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네트워크 레퓨테이션 어드바이저스 인터내셔널(RAI)이 연 국제 웨비나에 한국 대표 패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4일 온라인으로 열렸으며, 미국·독일·브라질·한국 등 각국의 소송 PR 현황과 과제를 비교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웨비나의 주제는 ‘법적 분쟁 커뮤니케이션: 국제적 관점(Communicating Legal Disputes: International Perspectives)’이었다. 좌장은 PRCG의 톰 와이드리히 매니징 디렉터가 맡았고, 한국의 김태연 대표를 비롯해 미국의 제임스 F. 해거티, 브라질의 치아구 비탈레, 독일의 디르크 T. 슈미트, 호주의 피터 윌킨슨 등 5개국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각국의 소송 커뮤니케이션 제도와 실무, 문화적 수용도, 변호사-의뢰인 비밀유지특권 적용 범위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김태연 대표는 한국에서 소송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제도적 제약, 실무상 과제를 설명하고, 2027년 한국에 본격 시행될 변호사-의뢰인 간 비밀유지권(ACP, Attorney-Client Privilege)이 업계에 미칠 변화도 짚었다. 법적 분쟁이 법정 밖 여론전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고려하면, 법률 대응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분리해 보기 어려워졌다는 점이 다시 확인된 셈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논의가 국내 기업의 위기 대응 방식에도 적잖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RAI는 오는 10월 1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2차 웨비나를 연다. 김태연 대표는 이 자리에서도 한국 대표로 참여해 한국의 소송 커뮤니케이션 현황과 국내 기업들의 위기관리 실태, 관련 법규와 실무상 유의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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