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10월 7일 대전시교육청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5대 정책방향·10대 핵심정책 로드맵’을 발표했다. 학업성취도 평가는 2029년 도입을 고려하되 내년부터 2028년까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오 교육감은 평가가 학생 간 경쟁 수단이 되지 않도록 하고 교육 목적에 맞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소득과 관계없이 초·중·고 신입생에게 입학지원금을, 재학생에게 학생 생활교육비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급하는 ‘대전에듀카드’를 도입한다. 지원 범위는 해마다 확대할 방침이다. 고등학교 3학년의 학교 석식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도 새로 마련해 학부모의 석식비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 기능을 확대하고 자치구별 온동네 방과후·돌봄센터 운영을 내실화한다.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거점센터를 추가하며, 유치원·어린이집 교직원 전문성 강화 등 유보통합 기반도 정비한다. 인공지능 교육을 위해 미래교육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고 교육청 GPU 서버팜과 AI 기반 미래교실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한편, 대덕연구개발특구 연계 과학 인재 육성과 대전국제중·고등학교 설립 기반 마련도 추진한다.
교권 보호 분야에서는 9월 신설한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관을 중심으로 장학사·변호사·상담사로 구성된 ‘바로ON’ 신속대응팀을 운영한다. 사안 접수부터 피해 복구까지 7단계로 지원하고, AI 기반 지능형 CCTV와 비상벨 통합 관제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는 국제중·고 설립 추진에 대해 “공교육의 가치를 흔들고 부작용을 낳을 특권학교 설립은 적절한 해법이 될 수 없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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