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노무현 전 대통령 언급을 두고 자신의 해석을 내놨다.
그는 12일 BBS 라디오 《정혜승의 아침저널》에 나와, 이 대통령이 최근 SNS에서 노 전 대통령을 떠올리게 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긴 데 대해 “노 대통령의 정치적인 선호 혹은 국민들이 추억하는 것을 차용하고 싶은 마음이 좀 있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서거한 뒤 17년이 지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 사이 노 전 대통령을 바라보는 시선과 정치적 유산을 활용하는 방식이 여러 갈래로 나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각자 입장에 따라 노 전 대통령의 의미가 다르게 소비돼 왔다고도 말했다. 또 과거에는 국회에서 예식을 명목으로 돈을 받으면서도 노무현 정신을 언급한 사례까지 있었다고 언급했다.
곽 의원은 노 전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하려 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댓글을 통해 소통한 기억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노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들에 대한 조롱과 비난이 오랫동안 이어졌고, 이 대통령의 글도 그 흐름 속에서 본인 입장에 맞게 읽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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