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5타수 4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안타 4개를 더한 레이예스는 211안타로 3년 연속 최다 안타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원준(kt wiz)은 이날 6타수 3안타를 쳤다.
레이예스는 2024년 202안타로 서건창이 2014년에 세운 종전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기록 201개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187안타로 타이틀을 지켰고, 올 시즌에는 정규시즌 마지막 날 KBO리그 최초로 210안타 고지를 밟은 뒤 최종 기록을 211안타로 늘렸다.
경기 전 레이예스는 207안타로 최원준을 3개 앞섰다. 1회 첫 타석에서 두 선수의 시즌 안타 수는 207개와 206개가 됐지만, 레이예스는 2회 적시타와 4회 안타에 이어 6회 시즌 18호 1점 홈런, 8회 안타를 보탰다. 그는 경기 후 최원준에게 “함께 완주한 최원준 선수에게 정말 고생 많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3시즌 연속 144경기 전 경기 출전도 달성했다. 세 시즌 동안 기록한 안타는 총 600개로, 연평균 200개다. 그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많은 경기에 나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태는 것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롯데에서 계속 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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