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앞두고 타오바오·티몰, 징둥닷컴, 더우인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사전 판촉에 나섰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광군제는 2009년 알리바바가 시작한 행사로, 최근에는 11월 11일 하루가 아닌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할인 행사로 확대됐다.
징둥닷컴은 예약금 없이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시작했다. 일부 판촉에서는 아이폰16 프로와 델 노트북, 소니 카메라를 1위안(약 200원)에 한정 판매한다. 티몰은 상품 한 개만 사도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고, 더우인은 일부 상품에 15% 즉시 할인을 적용한다.
가전제품과 휴대전화는 플랫폼 할인에 중국 정부의 소비재 교체 보조금을 더해 할인 폭이 커질 수 있다. 광군제 판촉은 11월 11일 전후까지 이어지며, 11월 10일 저녁부터 11일까지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8월 온라인 상품·서비스 소매판매액은 13조4800억 위안(약 2691조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6% 늘었다. 같은 기간 증가율은 2024년 8.9%, 2025년 9.6%였다. 광군제는 내수 소비와 소비자 신뢰를 가늠할 지표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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