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부진과 부상 이력을 겪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32)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도 출전시키기로 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오타니의 출전을 공식 발표하고,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와 전망을 일축했다. 오타니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1·2차전에서 7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포함한 이번 가을야구 전체 성적은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이다. 다저스가 두 경기를 모두 내줘 탈락 위기에 놓인 가운데, 감독은 네 차례 MVP에 선정된 오타니가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선발 제외설에도 출전 결정
로버츠 감독은 14일 오타니의 NLCS 3차전 출전 계획을 공개했다. 감독은 “오타니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도 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4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오타니는 경기를 뛰는 데 문제없는 상태”라며 출전을 계속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타니를 선발 라인업에서 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이어진 뒤 나온 공식 발표다.
앞서 MLB닷컴과 ESPN 등 현지 매체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다저스가 오타니의 심각한 부진을 고려해 선발 명단 제외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타니 대신 신인 타자 호수에 데 파울러(21)가 NLCS 3차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다저스는 이런 전망과 달리 오타니를 계속 출전시키는 쪽으로 결정했다. 감독은 현재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는 점과 오타니가 네 차례 MVP에 선정된 선수라는 점을 들며 기용 방침을 분명히 했다.
부상 복귀 뒤 이어진 타격 침체
오타니는 지난 시즌 다저스의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지만, 올해는 잦은 부상을 겪은 뒤 최근 타격 부진에 빠졌다. 지난 9월 12일 오른팔 이두근과 왼쪽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부상자명단에서 돌아온 뒤 정규시즌에서 치른 경기는 5경기뿐이었다. 복귀 후 충분한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채 가을야구에 들어간 상황이다.
오타니는 8월 19일 이후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 들어간 뒤에도 안타가 제한되면서 홈런과 타점 모두 아직 없다. NLCS 밀워키전 두 경기에서는 7타수 1안타에 그쳤고, 앞선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포함해 가을야구 6경기에서 20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150이다.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판 출전이 제한됐던 경과와 포스트시즌 성적이 맞물린 가운데 다저스는 3차전에도 오타니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다만 제공된 기록상으로는 8월 19일 이후 홈런이 없고,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홈런과 타점이 나오지 않은 상태다.
1번에서 4·5번으로 이동
오타니는 2024년 다저스에 이적한 뒤 고정 1번 타자로 뛰어왔다. 그러나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선봉장 역할을 무키 베츠에게 내주고 타순이 4번과 5번으로 내려왔다. 타순 조정 뒤에도 타격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3차전 선발 제외 가능성이 보도됐고, 신인 파울러의 기용 전망까지 나왔다. 이번 가을 오타니의 타격 성적과 다저스의 타순 운용 변화는 다음과 같다.
| 구분 | 기록 |
|---|---|
| 오타니 NLCS 1·2차전 | 7타수 1안타 |
| 오타니 가을야구 6경기 | 20타수 3안타, 0.150타율 |
| 오타니 포스트시즌 홈런·타점 | 0홈런, 0타점 |
| 오타니 타순 | 4번·5번 |
| 베츠 타순 역할 | 1번 |
다저스의 타순 변화는 오타니가 2024년 이적 뒤 맡아온 역할과도 다르다. 원문에 따르면 그는 붙박이 1번 타자로 활약했지만,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베츠가 선봉장을 맡고 오타니는 4번과 5번 타순에 배치됐다. 이후에도 포스트시즌 타격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선발 제외 전망이 제기됐다.
파울러 대안 전망과 다저스의 선택
3차전에서 오타니 대신 출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선수는 호수에 데 파울러다. 21세 신인인 파울러는 지난 9월 오타니를 대신해 콜업됐다. 정규시즌 11경기에 나와 31타수 10안타, 타율 0.323을 기록했다. 홈런 1개와 타점 7개를 올렸고, 볼넷 11개를 골랐다. 출루율은 0.500, 장타율은 0.581이었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는 1.081이었다.
파울러의 포스트시즌 출전은 제한적이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세 타석에 나왔고, 1타수 무안타에 볼넷 2개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가을야구 성적과 파울러의 정규시즌 기록을 놓고 파울러가 3차전에 선발로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다저스는 고심 끝에 오타니를 계속 출전시키기로 했다.
| 선수·구분 | 기록 |
|---|---|
| 파울러 정규시즌 | 11경기, 31타수 10안타 |
| 파울러 정규시즌 타율 | 0.323타율 |
| 파울러 홈런·타점 | 1홈런, 7타점 |
| 파울러 볼넷 | 11개 |
| 파울러 출루율·장타율 | 0.500출루율, 0.581장타율 |
| 파울러 OPS | 1.081OPS |
| 파울러 포스트시즌 | 3타석, 1타수 무안타, 2볼넷 |
다저스는 NLCS 1·2차전을 모두 패해 탈락 위기에 몰려 있다. 로버츠 감독은 오타니의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3차전에도 기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오타니는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한 뒤 정규시즌 5경기를 치르고 포스트시즌에 합류했으며, 이번 가을야구에서는 아직 홈런과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다저스의 3차전에서 오타니가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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