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 전문기업 플러스제로는 기업이 생성형 AI로 저품질 콘텐츠를 대량 제작해 유포할 경우 AI 검색에서 출처 신뢰도가 낮아지거나 인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런 현상을 ‘AI 섀도우밴’으로 설명하며, 콘텐츠 발행량보다 정보의 독창성과 신뢰도를 중심으로 GEO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플러스제로에 따르면 AI 섀도우밴은 저품질·스팸성 콘텐츠를 플랫폼이 감지해 특정 출처의 신뢰도를 낮추거나 답변에 인용하지 않는 현상을 뜻한다. 회사는 기존에 알려진 내용과 다른 정보를 담았는지를 평가하는 ‘인포메이션 게인’이 AI의 출처 선택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정성진 플러스제로 대표는 “AI 검색 엔진은 글의 양보다 기존에 없던 독창적이고 유용한 정보가 얼마나 있는지를 살펴 출처를 인용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소비자의 리뷰와 질문을 분석해 자주 제기되는 궁금증과 답변에서 빠진 정보를 찾고, 이를 구조화해 신뢰도 있는 매체에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도자료는 가트너 전망을 인용해 2026년까지 기존 검색엔진 트래픽의 25% 이상이 AI 대화형 에이전트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콘텐츠 발행량 중심의 접근에서 정보의 차별성과 출처 신뢰도를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략이 바뀔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의 핵심이다. 다만 보도자료에는 플랫폼별 섀도우밴 판정 기준이나 이를 확인할 구체적인 방법은 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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