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글캠퍼스는 AI 회계 자동화 솔루션 인벡터가 2026년 들어 공시 업무를 맡은 기업을 60곳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경영실적 보고서를 토대로 한 자체 조사에서 올해 XBRL 수임 고객사 수가 로컬 회계법인 전체 합산 규모를 웃돌고, 일부 빅4 회계법인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인벡터는 엑셀 정산표를 DSD 보고서로 변환하는 작업부터 XBRL 구조화, 수치 반영, 제출 전 검토까지 처리하도록 개발됐다. 결산이나 감사 과정에서 수치와 주석이 바뀌면 DSD와 XBRL 양쪽에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서로 대조해야 하는데, 솔루션은 입력과 대사 과정을 자동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DSD 업무에서는 엑셀 정산표를 보고서로 변환하고 버전별 수치와 문구를 비교하며, 본문과 주석의 수치 및 합계·단수 차이·기간 불일치 등을 점검한다. XBRL 업무에서는 DSD 변경 사항을 반영하고 표준 택사노미와 확장 항목을 제안한다. 처음 XBRL 주석 공시를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기존 DSD를 바탕으로 제출 파일인 IXD의 표와 주석 구조, 택사노미 매핑 등을 사전 설정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수임 고객사 수는 공시 자동화 도입 범위를 보여주는 지표지만, 실제 업무 적용 범위와 공시 품질은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DSD와 XBRL의 변경 사항을 함께 관리하는 기능이 공시 실무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는지도 향후 확인할 대목이다.

토글캠퍼스는 사전 설정을 마친 고객사가 최종 DSD 확정 이후 2일 만에 IXD 제작을 마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인벡터 기존 고객의 재계약률은 100%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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