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지하철 안전사고 부상자가 5년 사이 2배 넘게 늘었습니다.
2021년 493명에서 지난해 1천62명으로 증가했고, 올해 1~8월에도 590명이 다쳤습니다.
누적 부상자는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4천430명입니다.
지난해 역별로는 고속터미널역이 40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노량진역 30명,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28명, 사당역 19명, 가양역 15명 순이었습니다.
호선별로는 9호선이 205명으로 가장 많았고 2호선 193명, 5호선 174명, 4호선 129명, 7호선 1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부상 유형은 대합실·환승통로·계단 등에서 넘어지거나 부딪힌 사례가 282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출입문 끼임 275명, 승강설비 사고 205명, 열차 내 사고 185명, 승강장 발 빠짐 109명도 적지 않았습니다.
치료비 지급액은 지난해 약 8억4천682만원이었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누적 지급액은 약 35억8천526만원입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환승역과 승강설비에 대한 안전투자 우선순위를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 제출 자료를 바탕으로 한 이번 집계는 1~8호선과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을 함께 반영했다.
다만 1~8호선은 치료비 지급 사고, 9호선과 우이신설선·신림선은 내부 상황보고서를 기준으로 삼아 집계 방식에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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