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심사를 상장 일정에 맞추기 위해 빨리 진행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19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관련 절차를 묻자, 거래소 예비심사가 끝나기 전에 금감원이 심사한 사례는 처음인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요청에는 4월 중순 금융위원회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일정을 정책적으로 발표했고, 그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서둘렀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금감원 심사 중간에 거래소 예비심사 결과 자료를 확인했는지에 대해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이 원장은 6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나”라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투자자 피해가 클 수 있다고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강하게 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스피 급락과 관련해서는 해당 상품 출시가 일정 부분 원인이 있다고 봤고, 아들의 미래에셋자산운용 재직과 관련한 이해충돌 논란에는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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