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이 19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KOVO 컵대회 남자부 A조 첫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3-2(25-22 17-25 25-20 16-25 15-10)로 이겼다. 지난해 대회를 중도에 포기했던 현대캐피탈은 장추안이 18점,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14점, 허수봉이 11점을 기록했다. 15명의 선수를 기용한 현대캐피탈은 5세트에서 허수봉의 연속 득점과 서브 에이스로 10-7을 만들며 흐름을 바꿨다. OK저축은행은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25점, 전광인이 18점과 공격 성공률 77.78%를 올렸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B조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1(25-22 26-24 23-25 25-21)로 꺾었다. 이번 시즌 새로 지휘봉을 잡은 석진욱 한국전력 감독과 이사나예 라미레스 KB손해보험 감독은 나란히 데뷔전을 치렀다. 한국전력의 쉐론 베논 에번스는 이번 시즌 등록명을 ‘베논’에서 ‘쇼’로 바꾸고 23점을 올렸으며, 신영석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했다. KB손해보험에서는 새 외국인 선수 리누스 베버가 22점, 홍상혁이 19점, 타루샤 차메스(등록명 타루샤)가 10점을 냈다. 한국전력은 4세트 18-17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쇼의 공격과 진지위의 블로킹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대한항공은 A조에서 삼성화재를 3-1(25-21 28-26 16-25 25-20)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의 새 외국인 선수 케트진스키 센더(등록명 케트진스키)는 28점, 정지석은 18점, 김규민은 10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팀 블로킹에서도 13-8로 앞섰다. 삼성화재는 브라질 출신 펠리페 호키(등록명 호키)가 28점을 올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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