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5%대 반등 (사진= 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5.67% 오른 22만3천500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2.60% 상승한 21만7천원으로 출발해 장중 22만8천원까지 올랐으며, 고점 상승률은 7.80%였다. SK하이닉스는 5.81% 오른 129만4천원으로 마감했다. 개장가는 126만원으로 3.03% 상승한 수준이었고, 장중에는 132만9천원까지 올라 8.6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 급락 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투자심리를 뒷받침하는 소식이 이어졌다.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에 350억 달러가 넘는 제품을 주문했지만 공급 부족으로 주문량의 5∼10%만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페이스X의 3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61% 증가해 흑자 전환했고, 일론 머스크는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돈다고 밝혔다. 미국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실적도 시장 전망을 상회했다.

관세청이 발표한 10월 1∼20일 수출액 잠정치는 616억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105% 늘었다. 일평균 수출액은 47억4천만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반도체 수출액은 275억 달러로 22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6천64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조1천308억원, 기관은 7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외국인이 5천92억원, 기관이 28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고 개인은 1조787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순매수 종목 1·2위에 올랐다. 외국인 순매수액은 삼성전자 4천722억원, SK하이닉스 2천6억원이었다. 삼성전자 임직원 주식보상 목적의 자사주 매입이 종료된 데 이어 SK하이닉스의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도 이날 마무리된 것으로 보였으며, 기타법인은 전기·전자 업종에서 5천445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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