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AI 창작 플랫폼 픽스AI가 서비스 4주년 프로젝트를 통해 이미지 생성물을 스토리와 만화, 뮤직비디오, 공연 무대 등에 활용했다. Metanomaly가 진행한 프로젝트 ‘프로젝트 제네시스’는 9월 1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열렸다. 회사는 전 세계 등록 이용자가 1600만 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픽스AI는 애니메이션 이미지 생성 모델 Tsubaki.3를 대표 캐릭터 Mio의 공식 스토리 ‘Therefore I am’ 제작에 적용했다. 스토리에는 모델을 활용한 만화가 포함됐다. Tsubaki.3는 참고 이미지에 기반해 캐릭터의 표정과 의상, 포즈, 장면을 확장하고 자연어로 이미지를 수정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이용자 창작물도 공식 콘텐츠에 반영됐다. 4주년 버전 뮤직비디오 ‘아직 보지 못한 색으로’에는 Mio를 주제로 작품을 만든 크리에이터 81명의 이미지가 활용됐다. 픽스AI는 자체 캐릭터와 음악을 결합한 스페셜 뮤직비디오 ‘UnLocking World’도 공개했으며, 앞선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오리지널 악곡 8곡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발매했다.

음악 프로그램 ‘PixAI Music Jam’에서는 아티스트가 곡에서 떠올린 풍경과 감정을 말로 설명하면, 픽스AI 크리에이터가 이를 프롬프트로 구성해 일러스트로 제작했다. 완성된 이미지는 공연 무대 배경으로 쓰였다. 프로그램 영상은 10월 20일 공개됐으며 유키 아이라, yozuca*, 사카키바라 유이, 카타키리 렛카가 참여했다.

오프라인 전시와 체험도 프로젝트에 포함됐다.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각자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시부야 작품은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의 Q2 옥외 미디어에 소개됐다. 픽스AI는 도쿄게임쇼 2026에서 관람객이 애니메이션 스타일 이미지를 생성하고 출력하는 체험을 운영했으며, 타이베이에서도 크리에이터 작품을 활용한 옥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된 이미지가 온라인 게시물에 그치지 않고 이야기와 영상, 공연, 도시 미디어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프로젝트가 창작자 활동이나 플랫폼 이용에 미친 영향에 관한 구체적인 지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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