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의원은 21일 소방청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 병원의 119구급 스마트시스템 무응답률이 9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밝혔습니다.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은 구급대가 여러 병원에 동시에 수용 가능 여부를 묻고, 병원이 시스템으로 회신하는 방식입니다. 응급실 뺑뺑이를 줄이기 위해 2024년 전국에 도입됐습니다.
의료기관별 무응답률은 충주의료원 99.88%, 건국대 충주병원 99.12%, 충북대병원 92.2%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충북소방본부는 소방청과 별도의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통계가 실제와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충북소방본부 자체 집계에서는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 병원의 실제 무응답률이 49.1%였고, 충주의료원 34.7%, 건국대 충주병원 18.8%, 충북대병원 46.9%로 나타났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시스템 간 집계 방식 차이로 소방청 통계에 실제 응답 현황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용혜인 의원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통일된 통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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