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유럽 산업 전반에 AI 도입 촉구 (사진= 연합뉴스 제공 ·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유럽의 산업계에 인공지능(AI)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2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GTC 베를린 컨퍼런스에서 자동차·금융 서비스·의료 산업을 거론하며 모든 산업이 AI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지난 1년간 유럽에 약 100억달러를 투자했다는 내용도 전했다.

발언은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나왔다. 나스닥 100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8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15.7% 내렸다. 이는 2008년 10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였다. 황 CEO는 지난 17일에도 AI 산업의 변화 가능성을 들어 거품론을 반박했다.

황 CEO는 현장에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도 공개했다. 컨테이너 형태로 공급되는 시설로, 구축에 걸리는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4일로 줄인다는 설명이다. 공급은 내년 초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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