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머슨과 에스넷시스템이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2026년 10월 21일 에너지·데이터센터 시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에머슨은 운영기술(OT)과 에너지 관리 역량을 제공하고, 에스넷시스템은 AI·네트워크·보안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을 맡는다. 양사는 산업 자동화와 플랜트 기술을 네트워크·보안 역량과 결합해 사업 기회와 기술 협력 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에머슨은 산업 자동화와 제어 시스템, 디지털 전환 분야를 다루며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BESS), 데이터센터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에스넷시스템은 GPU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AI 기반 인프라부터 운영·관리 플랫폼과 AI 솔루션까지 구축·운영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정재성 한국에머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산업 자동화(OT)와 디지털 인프라(IT)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며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사업 기회를 찾겠다고 말했다. 김형우 에스넷시스템 대표는 “AI 인프라의 경쟁력은 기술 간 유기적인 연결에서 나온다”며 공동 사업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 운영기술과 정보통신 인프라를 함께 다루려는 양사의 협력 구상이다. 실제 사업 성과는 공동 과제의 구체화와 현장 적용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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