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김혜경 여사가 10월 20일 태릉CC에서 유명 프로골퍼와 골프를 쳤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역삼동 화재로 19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날이었다며, 김 여사가 3인 골프를 하고 대통령 전용 클럽하우스도 이용했다고 밝혔다. 그는 필드 레슨 비용 부담과 군 시설 사적 이용 문제도 제기했다.

청와대는 주 의원의 주장을 허위 사실로 규정했다. 홍보소통수석실 명의 공지에서 정치인의 일방적 주장을 사실 확인 없이 보도하는 것은 언론의 검증 책임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보도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태릉CC가 국군복지단 운영 시설이지만 민간인도 예약할 수 있다며, 이용을 군 시설 사적 이용이라고 부르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했다.

주 의원은 태릉골프장과 10월 20일이라는 자막이 담긴 1분 37초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영상 상영을 요청했지만 서영교 위원장이 허용하지 않았다. 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영상의 촬영 주체와 내용이 불분명해 국정감사에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주 의원이 동반자로 지목한 리디아 고는 SNS를 통해 보도와 무관하며 해당 날짜에는 후원사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주 의원을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의 고발 방침에 무고로 맞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정감사에서 관련 수사 요청을 받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아직 사건이 접수되지 않았다며, 접수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주진우, 김혜경 여사 골프 의혹 제기…민주당 “법적 조치”

▶ 더불어민주당 문화예술특위, 23일 정책토론회 연다

▶ 오세훈 항소심 무죄에 법사위 충돌…여야, 판결·사법부 공격 공방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