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생성 이미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부 부패가 막판 쟁점으로 떠올랐다. 폭스뉴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8%가 정부 부패를 우려한다고 답했다. 인플레이션·고물가는 85%, 유가는 83%, 의료 서비스는 80%였다.

부패를 걱정한다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층에서 72%, 공화당 지지층에서 47%로 집계됐다. 민주당은 주요 현안 13개 가운데 10개에서 공화당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은 정부 부패 문제를 선거 쟁점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하원·상원 선거에서 1억8200만달러를 썼으며, 이는 직전 4번의 선거를 합친 금액보다 많다고 보도됐다.

트럼프 행정부 인사와 주변 인물을 둘러싼 의혹도 거론됐다. 킴벌리 길포일 전 주그리스 미국대사는 후원자에게 신용카드 대금 10만달러를 대신 내달라고 했다는 의혹과 그리스 관계자에게 부적절한 선물·편의를 받았다는 논란이 제기된 뒤 13일 사임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근 변호사의 5000만달러 보수 계약 의혹, 코리 레완도프스키에 대한 법무부 조사도 함께 언급됐다. 하버드대학교 정치연구소 조사에서는 청년 유권자 88%가 정부 부패를 중요한 투표 요인으로 꼽았지만, 미결정 유권자에게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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