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총선 앞두고 AI 핵폭발 이미지로 지지 호소 (사진= SNS·커뮤니티 갈무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총선을 이틀 앞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X 계정에 텔아비브가 핵공격을 받아 버섯구름이 솟는 모습을 담은 AI 이미지를 올렸다. 그는 자신에게 투표하지 않으면 이스라엘 국민이 제2의 홀로코스트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면 다른 사안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고 밝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공개 지지를 다시 요청했다. 최근 사흘 동안 두 차례 통화하며 지지를 청했고, 구체적인 문구까지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백악관 측 소식통은 이를 절박함의 신호로 봤다고 전해졌지만, 리쿠드당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과 25일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지지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이스라엘 주요 방송사 3곳이 23일 발표한 마지막 여론조사에서는 네타냐후 총리 주도 연정이 전체 120석 가운데 50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여권 의석보다 17석 적은 수치다. 리쿠드당 의석은 현재 32석에서 20석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경쟁자인 가디 아이젠코트 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네타냐후 총리가 선거 때마다 공포 전술을 쓰고 거짓말을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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