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6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경기도의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예산 삭감 움직임을 비판했다. 서 최고위원은 장애계 확인을 근거로 내년 예산에서 사업 항목이 삭제된 상태라고 주장하며, 사업이 폐지되면 최중증장애인 880명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 최고위원은 23일 경기도청 앞에서 장애인단체 결의대회가 열린 점을 언급하고, 서울시가 2024년 서울형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폐지하면서 약 400명이 일자리를 잃은 사례를 들었다. 그는 경기도 사업의 880명은 당시 서울시의 약 400명보다 2배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19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장애인 자립지원과 일자리 관련 도비 127억원이 내년도 예산에서 빠졌다는 취지의 질의가 나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도의 재정난을 설명했고, 26일 오후 SNS에서는 내년도 가용재원이 올해 3조5천억원에서 1조5천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삶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장애인 관련 예산을 살피겠다고 했다.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실무부서와 도의회가 협의 중이다. 예산안은 다음 달 도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경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사업 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27일부터 단식 투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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